2011-01-27 15:54:10 조회 : 3032         
인도네시아 최용성 선교사 선교지 소식 이름 : 영주노회   

선교편지 : 20101223

Love Jesus Love Indonesia

 

존경하는 영주노회장 및 세계선교부장님 귀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새해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달력을 넘겨야 하는 12월입니다. 돌아보면 늘 부족한 것 같은데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에서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특히 함께 사역을 하고 있는 두가정의 선교사님들이 안식년을 가셔서 더욱 분주하게 한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늘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의 기도의 힘을 얻어 올해도 사역을 잘 감당한 것 같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며 선교지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빨렘방신학교 소식

 

 지난 12월 11일에는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 축하행사를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기말고사 기간과 겹쳐서 시험 준비와 행사준비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모두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성탄절 행사는 12월초에서 시작하여 12월말까지 교회마다 날짜를 다 다르게 진행합니다. 어떤 분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전에 인도네시아에 폭동이 일어났 을 때 많은 교회들이 불에 탔고 그로인해 교회 문화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탄절을 전후로 해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정작 성탄절에는 교회들이 조용하게 보냅니다. 저희 신학교는 방학하기 전에 보통 성탄절 행사를 합니다. 성탄절 행사가 끝나고 나면 신학교는 방학에 들어갑니다.  

 

 

빨렘방 신학교는 15일부터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4학년 학생들이 6개월간 교회에서 현장 실습을 하였었는데 올해부터는 1년으로 늘리게 되어 방학과 동시에 4학년들은 교회로 사역을 나갔습니다. 여러 지역으로 흩어져 각교회에서 사역을 감당하게 됩니다. 1년 동안 사역을 잘 감당하고 돌아 올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학교에는 17명의 1학년 학생들만이 남아 학교를 지키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1년 동안은  학교에 남아 공동체생활을 익히고 배우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이른 아침  평소처럼 아침 경건회도 갖고 학교를 돌보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1학년생들은 장학금이 없어 아주 어렵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17명의 학생들의 장학금이 없어 학교 재정에도 어려움이 있고 학생들은 책을 사서 볼 수 없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1학년은 전원 전액 장학금을 주기로 하였는데 아직까지 후원자를 찾지 못해 어렵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장학금은 1인당 월8만 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수업료와 기숙사비 책값이 포함됩니다. 

 

 

           

      < 성탄절 행사를 마치고>                                 <파송 예배>                  

 

                                   

믄따웨이 재난구호사역

 

 

10월 25일 밤 씨까깝 근해에서 강도 7.2 지진으로 해일이 발생했고 족자에서는 므라피화산이 폭발하였습니다. 그로인해 믄따웨이 지역만 사망 확인자가 413명, 실종자 160명, 부상 412명, 이재민 14983명 가옥, 건물 517채가 완파 혹은 반파되었다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실종자들 중 135명이 생존하여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선교회는 믄따웨이 재난구호팀을 수마트라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저와 3명의 선교사와 현지 신학생 5명이 11월 1일(월) 빠당에 집결하여 현지 상황 파악. 정부상황실을 방문하여 현지상황을 조사하고, PGIW Posko(현지지역교회협의회 재난본부)와 협력하여 GPDI 빠당교회에 상황실을 마련하였습니다. 믄따웨이 섬에 들어가기 위해 배편을 통하여서만 들어갈 수 있는 섬입니다. 빠당지역에서도 배로 10시간에서 12시간 가량을 가야만 하는 지역입니다.믄따웨이 섬은 저희 빨렘방 선교사들이 우물사역을 위해 2번 방문한 지역이고 군수가 목사이며 기독교 지역입니다.초기 계획은 곧바로 믄따웨이 섬으로 들어가서 구호물품을 나누어 줄 계획이었지만 지진으로 인한 해일이 일어기 때문에 파도가 거세어 당장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 먼저 빠당지역에서 현재 필요한 기초 구호품목을 천막,담요,수건,속옷,물,분유,설탕,통조림,차(Teh),식기도구(와잔) 등으로 정하고 500세대 분량으로 구입하고 배가 출항하기를 기다렸습니다. 믄따웨이 섬에 들어가기 위해 11월 3일 오후 5시 불안정한 날씨에도 암부암부라는 큰배가 출항하였으나, 높은 파도에 배가 요동치고, 여기저기 쌓아둔 짐들이 무너지고, 곳곳에서 배멀미로 인한 구토와 고통 하는 사람들로 넘쳐나 더 이상의 항해는 위험하다는 것을 직시한 선장이 회항을 결정하여 출항 후 3시간 만에 빠당 항구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11월 5일 인도네시아 군함이 믄따웨이섬으로 들어간다는 소식에 저희 구호품도 그곳에 실었습니다. 그런데 군함이다 보니 외국인은 탐승할 수 없다고 하여 함께 구호팀에 합류한 메단에서 오신 현지인 전도사님이 군함을 타고 믄따웨이 섬으로 들어가서 믄따웨섬에 계신 한국 선교사님들을 도와 구호품들을 전달하기로 하고 저희는 사역지로 다시 돌아와야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지역에 계속해서 지진과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재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로 이들이 더 이상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도록 인도네시아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믄따웨이 구호사역-최용성선교사 오른쪽>       <구호물품-최용성선교사>


 

아일수기한 현지교회사역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우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우기가 시작되면 아일수기한 지역은 농번기에 들어갑니다. 1년에 한번 농사를 지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기가 시작되면 무척 바빠지는 시기입니다. 올해도 좋은 수확을 걷을 수 있어서 경제적인 사정이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소은행에 소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소은행에 소들이 농번기에는 아주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GKSBS 교단에서는 이곳에 염소은행을 시작했는데 우기에 들어서면서 염소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아마도 이 지역에는 염소가 잘 맞지 않고 소가 이 지역에는 적당한 같습니다. 

 

11월에 땀빡사리 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아일수기한 지역중에서 가장 먼 지역으로 늪지와 비슷한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어장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새우와 반등이라는 생선을 키우고 있습니다. 주로 빨렘방 지역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1년에 2-3번 정도를 수확하는데 2-3번 수확하는 돈으로 1년을 살아갑니다.

 

 이곳에 교회를 새로 건축 중입니다. 교인들 스스로 헌금을 모아 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어려운 지역이다 보니 교인들이 준비된 예산으로는 교회를 완공하기는 어렵습니다. 저희가 사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에게 지원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건축예산은 약 인도네시아 돈으로 구천삼백만루피아(한화 11,597,100)입니다. 교회에서 준비된 예산은 약삼천만 루피아(한화3,750,000원)정도입니다. 현재 부족분이 약육천삼백만 루피아(한화7,856,100원)입니다. 이교회건축을 위해 저희들도 기도중에 있습니다. 예산이 확보되어 교회건축이 잘 진행되어지기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이 지역에 지난 8월에 졸업한 1회 졸업생중에 이스깍 전도사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전도사를 통하여 아일수기한 지역이 더 부흥되어지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땀빡사리 교회 건축현장>                     <땀빡사리 현재교회>

            


성탄절 세미나

 12월 7일에 르블링가우 지역에 있는 GKSBS 교회에서 성탄절 일일 교사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빨렘방에서 차로 10시간 가량을 가는 지역입니다. 빨렘방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사세미나인지라 많은 염려 속에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12월 6일 오후3시에 출발하여 교회에 12시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아침8시부터 세미나가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놓아야 했습니다. 아침 여는 예배를 시작으로 100여명의 교사들이 모여 아이들에 대한 이해와 교회학교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만들기, 인형극 그리고 찬양율동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 7시까지 강행군을 하였습니다. 시골이다 보니 교사세미나를 처음 참석해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세미나에 참여하는 교사들의 열정 만큼은 도시의 교사들 못지않게 굉장히 열심이었습니다.

  이 세미나를 통하여 시골 교회들의 교회학교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해주세요. 앞으로 계속하여 여러 지역에 세미나를 열려고 합니다. 이를 위한 재정과 인력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세미나를 마치고>                       <세미나를 위한 자료>          

 

 

     <벙쿨루 GKII 교회>


벙클루지역과 빨렘방 교회학교 성탄절사역

 

작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교회학교 지원사역을 올해도 여러 교회들의 요청에 의하여 올해는 벙쿨루 지역을 중심으로 교회학교 지원사역을 하였습니다. 벙쿨루 지역은 빨렘방에서 차로 17시간을 가야하는 지역입니다. 벙쿨루지역은 GKII와 GEKISIA 교단사무실이 있는 지역이라 함께 협력을 하고 있는 신학교입장에서는 중요한 지역입니다. 이 지원사역을 위해 10월부터 연습하고 행사를 준비해왔습니다. .지난해에 저희 사역을 소문을 통해 듣고 올해 여러 교회들이 신청을 하였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회학교를 돕기 위해 인형극을 준비하고 성탄절 찬양과 율동, 성탄 트리 만들기 재료와 교회학교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연필도 준비하여 12월 4일 GRI 교회를 시작으로 12월 11일에는 GBKP 교회 그리고 16일에 벙쿨루 지역 GKII교회, 17일에 GKSBS 교회 19일 GKISIA 교회 20일 GKISIA교회를 마지막으로 6개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이사역을 통해 저희 사역과 학교를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희 사역이 점차적으로 알려지다 보니 벌써 부활절과 내년 성탄절 행사를 요청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이사역을 통하여 신학생들과 저에게는 기독교 교육지원사역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교회학교 지원사역을 확장해 나갈 수도록 기도해주세요. 교회학교 지원사역을 위한 팀들이 만들어지고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벙쿨루 GKSBS교회>                     <벙쿨루 GEKISIA교회>            

 

 

 <벙쿨루 GEKISIA 교회>

 

 

저희 가정의 기도제목

 

 1. 아일수기안 지역에 사역을 감당할 때에 지혜와 언어의 능력을 주시고 오고가는 모든 일정이 순조로울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함께 가는 학생들도 늘 지켜주시기를 기도해주세요. 

 2. 아일수기한 지역의 땀빡사리 교회의 건축 후원과 1학년 장학금 후원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3. 기독교 교육 사역을 통하여 교회학교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4.저희가족들에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아이들이 한국어와 현지어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010, 12. 23

 

인도네시아에서 최용성, 박영림 (요한, 성빈)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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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메일: mick12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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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사본 - 20101223.hwp (949.0K), Dow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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