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0 09:37:42 조회 : 2373         
20110315 최용성 선교사 선교 소식 이름 : 영주노회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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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Jesus Love Indonesia

 

존경하는 영주노회장및 세계선교부장 귀하


 오늘 뉴스를 통해 일본에 재앙이라고 불릴 만큼 강도8.8의 대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진에 따른 해일은 도시를 초토화 시키고 가옥과 차량은 물론 건물들이 해일에 휩쓸려가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진대이기 때문에 지진에 대해서 잘 대비하는 나라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천재지변은 현대과학으로 정확하게 예측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얼마가 될지 추측할 수도 없고 세계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우리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이 없으면 하루라도 살아갈 수 없음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재난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있기를 기도하며 변함없이 저희 가정을 기도로 후원하시는 선교의 동역자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빨렘방 신학교 소식

 

<임창복 교수님과 함께>                     <임창복 교수님과 교수들과의 간담회>

 

지난 1월 17일 사경회를 시작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사경회에는 전 장신대 교수님이신 임창복 교수님을 모시고 시편 묵상훈련을 하였습니다. 묵상훈련은 저희 학생들뿐만 아니라 현지 교수님들에게도 다소 생소한 훈련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을 열고 깊이 묵상하는 것이 어색하고 말씀을 나눌 때에는 약간 겸연쩍어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 말씀 속에 깊이 묵상하면서 하나님과 영적인 회복을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희에게도 아주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24일부터 한 주간 용문교회 시무하시는 이언구 목사님이 오셔서 기독교 교육개론을 강의해 주셨습니다. 강의와 더불어 목회현장에서 고민들을 생생하게 듣는 시간 이었습니다. 비록 목회현장은 다른지만 기독교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우리 학생들에게 일깨워 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로 기독교 교육 교역 연구소 원장 임창복 교수께서 한국 목회현장에서 사역을 하고 계시는 목사님들을 빨렘방 신학교에 교수로 매년 1월과 8월에 파송하여 인도네시아 기독교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저희 기독교 교육 교역 센터에서는 한국에서 보내준 연구 자료들을 토대로 하여 현지교회에 맞게 선교사들과 현지인들이 공동으로 연구 하여 인도네시아 교회현장에 제반 사역을 교육적으로 접근하는데 도움을 주고 현지교회와 협력할 계획을 가지고입니다. 이일들이 잘 진행 되어 질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GEKISIA 교단에서 파송 받아 교수로 사역하시는 안드레아스 목사님이 갑자기 병원에 입원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올 상반기에 은퇴를 앞두고 있는 교수님 이십니다. 그런데 갑자기 얼마 전 6일 동안 화장실에 가질 못하시다가 급기야는 병원에서 대장을 잘라내는 큰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잘라낸 대장 조직검사중입니다. 은퇴를 앞두고 감자기 큰 수술을 하게 되어 걱정입니다. 빨리 회복하여 은퇴 후에도 교단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도록 기도해주시고, GEKISIA 교단에서 안드레아스 목사님이 은퇴하면 새로운 교수를 파송해야 하는데 덕망과 실력이 있는 좋은 교수님이 오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계속적으로 GEKISIA교단과 좋은 선교적 파트너로서 유지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빨렘방 신학교가 점차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시설도 좋아지는 상황입니다. 2014년 문교성 인가를 받을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비해서 신학교의 모든 행정과 재정이 아직까지는 체계적이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학교가 발전을 하기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계획도 세우고, 학교 내에 조직도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또 거기에 따른 교수들의 생각도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학교재단이 아직까지는 관리 감독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야기 되고 있습니다. 재단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문교성 인가를 받는 부분에 있어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히 재정부분에 있어서는 선교사들이 모든 관리를 해왔습니다. 앞으로는 현지인들이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재단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분들이 파송되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계속되는 건축

 지난해1월에 건축을 시작한 기독교 교육 교역센타가 이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그동안 예산보다 건축비가 많이 추가가 되어 1년이 넘게 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건축 중에 업자가 2층 공사 경험이 전혀 없어서 중간에 포기하고 새로운 업자를 찾아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공사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기독교 교육 교역센타가 완공이 되면 기독교 교육 자료 개발과 프로그램 개발, 기독교 교육 관련 책자 발행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올 1월부터 장석교회 후원으로 남학생 기숙사와 직원들이 거처할 집을 짓고 입니다. 기숙사 공사는 외부공사를 거의 다 마친 상태이고 현재 내부공사와 전기공사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원이 거처할 집은 이제 외벽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적은 예산으로 많은 공사를 하다 보니 자주 다리품을 팔아야 합니다. 값이 싸고 질 좋은 제품을 구입해야 하고 주문한 물건을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때로는 속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 더 싸게 구입하기 위해 뛰어 다닐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기독교 교육 센터>                    <옆마을 초등학교 교무실>

 

건축을 하는 과정 속에서 얘기치 않는 일들이 자주 일어납니다. 영주노회에 김주섭 목사님 과 김창진 목사님께서 옆마을 스띠아하랍반 초등학교 교실 건축을 위해 지난해에 건축비를 헌금해주셨습니다. 지금 교무실은 거의 마무리가 되었고 이달 말경이면 화장실도 공사가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처음계획은 교실 두동을 짓기로 하였는데 교장선생님께서 학교에 꼭 필요한 것이 교무실과 화장실 이고 지금까지는 교실을 반으로 잘라 교무실로 사용하고 있던 교실을 온전히 학생들을 위한 교실로 쓰기로하고 교무실을 짓는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인건비와 자재비가 올라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 학부형들과 지역주민들이 품앗이로 노동력을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저희는 2명의 기술자 인건비와 건축자재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건축자재는 밤에 아무도 없는 학교에 보관할 수 없고, 도둑맞을 위험이 있어 이장집에 두고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을주민을 관리해야 하는 이장이 건축자재를 본인집 울타리 공사를 하는데 사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건축자재를 쓴 이유를 물었더니 잠시 빌려 쓴 거라고 변명을 하였습니다. 이일로 인하여 이장은 마을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잃었고 품앗이로 공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도 모든 일들이 수습이 되어 일꾼도 새로운 사람으로 교체하고 마무리 공사 중입니다. 계속되는 건축을 통해서 여러 가지로 인도네시아 사람들에 대해 새롭게 배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매순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또 스띠하랍반 초등학교 공사는 이웃사람들과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또한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은 초등학교 공사에 도움을 주신 영주노회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직, 간접적으로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초등학교 화장실 공사중>

       

 현지교회 사역

 지금 아일수기한 지역은 수확기입니다. 보통 1월 부터4월까지 수확을 하게 되는데 계속되는 비로 인해 수확량이 저조하여 교인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1년에 한번 농사를 지어 생활을 하게 되는데 수확량이 적을 때에는 다른 일을 찾아야 합니다. 주로 고무농장에서 고무 채취하는 일과 팜오일 농장에서 열매 채취하는  일당제 일꾼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올해 한해 얻은 수입으로는 자녀들을 교육하거나 1년을 생활하기는 터 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소은행이 교인과 교회자립 프로그램으로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소은행이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관리하는 소은행의 소가 현재 8마리인데 수기한또 장로님의 소가 새끼를 가져 올해 안에 새끼를 낳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까리스 와 하리주나디 성도가 키우는 수소2마리는 건강하게 자라 올해 안에 팔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는 모기가 많은 면 스트레스를 받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잘 크지도 못하는데 이 두 분은 모기를 쫓는 나름대로 방법을 개발하여 성공을 거두어 소들이 재때에 잠도 잘 자고 먹이도 잘 먹어 건강하게 잘 자랐습니다. 2마리를 팔게 되면 다시 소를 구입하여 원래 키우던 사람이 다시 키우고 수익금이 모아지면 새로운 가정에 분양이 됩니다. 2마리를 팔아 생긴 수익금으로 10%는 교회에 십일조를 하고 45%는 소를 키우신 분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45%는 다시 소를 구입하기 위해 소은행 위원회에 맡겨지게 됩니다. 가장 소 값이 쌀 때 다시 소를 구입하게 됩니다. 소은행이 자립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려면 최소한 30마리 소가 있어야 됩니다. 감사하게도 이번에 동산교회 교인 중에 한분이 또 소은행을 위해 헌금을 해주셔서 올 말경에 1-2마리를 더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지교인들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입이 일정치 않은 교인들에게 소은행이 경제인 안정과 교회자립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저는 올해 들어 그동안 에디 목사님 지역인 아일수기한 지역만 사역을 하다가  수아지 목사님 지역인 옥끼 지역까지 사역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이지역도 GKSBS 빨렘방 노회 소속 지역으로 이곳은 수아지 목사님께서 혼자서 5교회를 섬기고 계십니다. 앞으로 아일수기한 지역과 옥끼지역을 번갈아 가면서 사역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아일수기한 지역과 옥끼지역 뿐 만 아니라 아낙달람종족(밀림)에도 토니교수 와 함께 관심을 갖고 협력할 지역으로 4월중에 이곳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올해 졸업을 하게 되는 아낙 달람종족 출신의 첫목회자를 그곳에 파송하여 사역의 지평을 넓혀가고자 합니다. 이곳은 전에 교회학교 지원 사역을 위해 한번 방문했던 지역인데 인형극을 시현을 할 때 언어도 다르고 교육 수준도 낮아 전달 과정이 어려움이 있었지만 만들기를 할 때에는 아주 적극적이고 손재주들이 뛰어나 인상적이었던 곳입니다. 대부분 밀림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외부와 단절되어 있어 외부인 혼자서 들어갈 수 없는 위험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그 지역 출신과어가야 만합니다. 앞으로 이 지역 사역을 할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어 복음의 결실들이 맺어 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소은행 소중 3마리를 키우는 곳>  <소은행의 소가운데 한 마리>              <옥끼 지역 GKSBS 교회>    


 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

  지난 1월에 바탐에서 통합측 선교사 가족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한국에서 두 분의 목사님(이락원목사님, 이중삼 목사님)과 천사무엘 교수님(한남대)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재 충전의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이락원 목사님은 박영림선교사가 한국에서 10년 동안 섬기던 교회 목사님으로 저희 결혼주례 까지 해주셨던 목사님으로 저희 가족에게는 좋은 만남의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오래만에 한국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 윷놀이 할 때에는 저희 팀이 지자 요한이가 바닦에 누워 때를 쓰고 울었습니다. 그동안 없었던 승부욕이 생겼나 봅니다. 감사한 것은 인도네시아에 와서 처음에는 말도 못하고 친구도 없어 현지적응 하는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적응을 잘해서 올해 학교 반에서 2등도 하고 선생님께도 요한이처럼 공부를 잘 해야 된다고 칭찬도 들어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둘째인 성빈이는 형이 2등 한 것이 샘이 나는지 나는 1등할 거라고 합니다. 요즘은 우리도 모르는 종족 언어인 자와 말과 빨렘방 말을 곧 잘하여 학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현지에 잘 적응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많은 분들의 기도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가정이 건강하게 현지 사역을 잘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잘 적응해 가도록 계속기도해주세요.

    

     <선교사 가족 수련회>                   <선교사 수련회에 참석한 MK>        <강의 하시는 이락원 목사님>


저희 가정의 기도제목

 1. 아일수기안과 옥끼 지역 아낙달람 지역 사역을 감당할 때에 지혜와 언어의 능력을 주시고 오고가는 모든 일정이 순조로울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함께 가는 학생들도 늘 지켜주시기를 기도해주세요.

 2. 안드레아스 목사님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3. 기독교 교육 사역을 통하여 인도네시아 교회학교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4. 모든 건축들이 잘 마무리 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5. 빨렘방 신학교 재단이 제기능이 잘 발휘되도록 기도해주세요.

 6. 학교안에 있는 뚜나스 바루 유치원 교사가 결혼을 하여 현재 2개월째 유치원이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교사를  빨리 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7.저희가족들에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아이들이 한국어와 현지어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011, 03. 15

인도네시아에서 최용성, 박영림 (요한, 성빈)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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